10.5(수)- "죄가 죄를 낳는다" (삼하 11:14-27)
찬송가 276장
다윗은 간음죄를 회개하는 대신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살인죄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우리야는 자신을 죽이라는 왕의 편지를 스스로 들고 전선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충성된 신하를 다윗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무참하게 살해한 것입니다.
(27절) '주님께서 보시기에 다윗이 한 이번 일은 아주 악하였다'고 전합니다.
다윗이 우리야를 전사로 위장하여 죽이는 과정에서 요압 장군도 연루되었습니다.
다윗의 이 스캔들을 모두 알고 있는 요압은 다윗의 그 약점을 이용하게 됩니다. 서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죄를 공모하고 결탁한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결탁한 다윗과 요압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 수록 갈등이 깊어집니다. 불신과 속임에 근거하여 일시적 유익을 추구한 관계에 무슨 신뢰가 생기겠습니까?
(27절) 결국 충성된 신하를 죽이면서 까지 자신의 욕망을 채운 다윗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죄로 인한 만족도 잠시이고 결국 그 죄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기도)
1. 죄를 또 다른 죄로서 덮으려고 하지 않게 하소서!
2. 일시적인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과 죄를 결탁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3. 죄에 대한 댓가는 언젠가 반드시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처음부터 조심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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