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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0.12(수)- "압살롬의 반역" (삼하 15:1-12)2022-10-11 18:18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0.12(수)- "압살롬의 반역" (삼하 15:1-12)
찬송가 328장

압살롬은 뛰어난 외모와 풍채, 그리고 사람들을 조종하는 계략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왕 다윗 처럼 자신의 때를 겸손하게 준비하면서 기다려야하는데, 인간적 계산 끝에 모반을 일으키지 않고는 왕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는 치밀하게 4년을 준비해서 결국 아버지를 배반하고 반역을 일으킵니다.
그가 사용한 계략은 백성들에게 현 왕정에 대한 불만을 조장하고, 자신이 왕이 되면 개개인을 만족시켜줄 것처럼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백성들의 사정을 엄청 걱정하는 것 처럼 말하고, 백성들 앞에서 매우 친절하고 겸손한 왕자인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의 그런 친절한 행동은 진심에서 우러난 것이 아닌 민심을 얻기 위해 철저하게 계산된 처신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4년을 치밀하게 노력한 결과, 그는 많은 추종자들과 호위병 집단을 거느릴 수 있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 만만하던 다윗도 매우 불안해졌을 것입니다.
'전에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 했을 때, 사울왕의 심정을 이제 이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와같이 민심, 여론이란 것은 간사할 뿐입니다. 자신에게 조금만 이익이 되면 금방 넘어가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평가를 겸허하게 듣되, 너무 지나치게 그런 것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압살롬의 또 다른 치명적 약점은 그에게 하나님을 향한 의뢰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위선적인 친절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 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그의 계획은 실패하고 맙니다.

(기도)
1. 사람들에게 인기와 인정을 받기 위해서 위선적으로 행동하지 말게 하소서!
2. 사람들의 마음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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