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목) "안식일" (예레미야서 17:19-27)
찬송 43장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안식일 준수에 대한 메시지를 선포하게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유대인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말씀이 아닙니다. 이미 모세 시대부터 내려오던 십계명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 말씀을 예루살렘 모든 성문 앞에 서서 선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1)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공동체 전체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개인 신앙을 위한 조항 중의 하나가 아니라, 안식일 예배를 통해서 온 유대인들이 서로 신앙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24절) 안식일에 어떠한 일도 하지 않으면 다윗의 왕국이 다시 이루어질 것을 약속합니다.
2) 안식일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상징합니다.
(23-24절) 자신의 고집을 꺾고 어떠한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기도)
1. 내가 뭔가를 해야만 이룰 수 있다는 교만과 고집을 꺾고, 내가 멈추는 순간에도 하나님이 일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2. 교회 공동체가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과 주일 모임을 통해서 모두의 신앙이 계속 성장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