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토) "가장 존귀한 자의 멸망" (예레미야서 22:20-30)
찬송 273장
오늘 본문은 여호야긴 왕의 최후에 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28절)에 '고니야'라는 이름은 여호야긴 왕을 가리킵니다.
역대상에는 '여고냐'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하나님과 다윗 왕과의 언약 관계 때문에 다윗 왕가의 후손들까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존귀하게 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순종과 기도 까닭에 여러분들의 자녀손들이 비록 믿음이 부족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아무리 존귀한 왕위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거역하였을 때에는 비참한 심판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것을 (24절)과 (28절)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24절) '내 오른 손에 낀 옥새 가락지라고 하더라도 내가 너를 거기에서 빼버리겠다.'
(28졸) 결국 '깨져서 버려진 항아리' 처럼 되고 맙니다.
실제로 여호야김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37년 동안이나 수감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말이 37년이지 그가 19살에 감옥에 들아가서 결국 56세가 되어서야 자유인으로 석방이 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현재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중요한 '옥새 반지' 같이 존귀하다고 하더라도, 순종하지 않으면 결국 '깨진 항아리'처럼 쓸모 없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1. 깨진 질그릇 같은 나를 하나님 나라의 도구로 들어 사용해주심에 감사합니다.
2. 열매맺지 못하는 포도나무가 베어져 불에 던저지듯이, 우리 인생이 열매맺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살게 도와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