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화) "다윗의 유언" (열왕기상 2:1-12 )
찬송 240장
오늘 본문은 다윗의 임종과 유언에 관한 내용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믿음의 거장 다윗도 때가 되니까 이 세상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그가 남긴 유언을 보면서 우리는 과연 후손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갈 수 있을지 고민해봅니다.
사람이 임종할 때에는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몸과 마음이 극도로 쇄약해져서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죽기 몇 초 전까지 자식들에게 유언을 전달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유언은 건강할 때, 평소에 남겨놓아야 합니다.
(2절) 다윗은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왕위를 이어갈 솔로몬에게 '굳세고 대정부다워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것은 왕이라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3-4절)은 신앙에 관한 당부이고,
(5-9절)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대우하고 처신해야하는 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약속은 지키고 자비를 베풀되 잘못된 부분까지 인정하지는 말고 공의롭게 처리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이 생각할 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이요 관계로구나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이 40년 간이나 왕위에 있으면서 깨달은 노하우입니다.
(기도)
1. 자녀들에게 남길 수 있는 인생의 노하우, 신앙의 노하우를 미리 깨닫고 정리하게 도와주옵소서!
2. 우리도 살면서 신앙중심으로, 관계에 성공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오늘도 자비와 정의에 치우치지 말고 균형있게 처신하도록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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