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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9.8 (금) "시므이의 최후" (열왕기상 2:36-46 )2023-09-07 19:14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9.8 (금) "시므이의 최후" (열왕기상 2:36-46 )
찬송 210장

시므이는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서 도피할 때, 다윗 일행을 조롱하고 저주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다시 복권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그는 많은 예물을 가지고 다윗 일행을 마중나왔으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한 마디로 기회주의적인 인물입니다.
다윗의 신하들은 시므이를 단칼에 처단할 것을 제안했지만, 다윗은 그 모욕 조차도 하나님의 큰 경륜으로 받아들여서 만류했습니다.
또한 나중에 염치도 없이 사죄하러 마중 나왔을 때에도, 다윗은 기쁜날 복수하지 말라고 또 만류했습니다. 큰 그릇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길 때, 시므이를 결코 무죄하게 여기지 말고 나중에라도 약속을 어길 때에는 가차 없이 처벌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시므이는 북쪽 국경 출입 금지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정신 상태가 해이해졌던 것입니다. 왕의 너그러움에 긴장을 풀고 왕권을 가볍게 여긴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충성을 모르고 기회주의자였던 시므이의 최후는 결국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기도)
1. 자신의 이익에만 몰두하지 말고 남을 배려하고 신실성을 지키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우습게 여기지 말고 매사에 신중하게 처신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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