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월) "놋 기구의 의미" (열왕기상 7:27-39)
찬송 264장
6장에서 성전 건축이 완공되었다는 말씀이 있었고, 7장 1절부터 솔로몬의 왕궁이 건축되었다는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성전 건축의 상세한 부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었습니다.
먼저 나오는 성전의 부분은 놋 기둥, 놋 물통, 놋 대야입니다.
솔로몬은 놋으로 만드는 기구의 제작을 위해서 ‘후람’이란 장인을 모셔왔습니다.
놋물통은 제사장이 정결하게 씻는 용도였고, 놋 대야는 백성들과 제물을 정결하게 씻는 용도의 물을 담았습니다.
성소와 지성소의 기구들도 거룩하고 귀중했지만, 그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뜰에서부터 먼저 정결하게 씻는 용도의 놋 기구들도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어떤 직분은 귀해보이고 어떤 직분은 하찮아 보이지만 사실 모든 지체가 다 귀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감사함으로 받아야겠습니다.
(기도)
1. 연약한 우리를 놋 그릇 처럼 단련하셔서 강하게 사용하여 주옵소서!
2.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정결한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3. 주의 거룩한 보좌에 이르기 전에 먼저 말씀으로 회개해서 정결하게 씻는 기도자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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