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설교문 -
제목9.20 (수) "언약궤를 모신 성전" (열왕기상 8:1-11)2023-09-19 20:16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9.20 (수) "언약궤를 모신 성전" (열왕기상 8:1-11)
찬송 20장

모세 시대부터 장막에 모셨던 언약궤는 엘리 시대에 블레셋에 빼았겼다가, 다윗 시대에 다시 장막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솔로몬의 성전이 완공되고 나서 드디어 언약궤는 지성소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모세의 율법에서 지정한 올바른 방식으로 언약궤를 모셔왔습니다. 제사장들이 채를 어깨에 메고 운반했습니다.
다윗 왕 때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오고 또 손으로 제어하다가 웃사가 죽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것을 솔로몬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원리와 운영 방식과는 달라야 합니다. 어깨에 매는 것보다 수레에 싣고 굴려가는 것이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효율성보다 순수성이 더 요구될 때가 많습니다.
수레가 널뛸 때, 손으로 잡으려고 제어한 것이 큰 실수가 되었듯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사람의 생각으로 통제하는 실수를 리더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9절) 그런데 모세 시대에 언약궤 안에 있던 십계명 돌 판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를 담은 항아리 중에서 오직 두 돌판만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신기한 기적과 홍해를 가르는 능력과 같은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 뿐입니다.

(10-11절) 진리의 법궤가 성전 안에 들어오자,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가득 채웠습니다.
우리의 심령 성전에도 진리의 말씀이 들어오고 성령님의 임재로 충만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1. 우리 심령 속에 진리와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2. 하나님의 일을 인간의 생각으로 제어하려는 교만을 조심하게 하옵소서!
3. 삶의 기적과 영적인 능력이 진리의 말씀보다 앞서지 않게 하옵소서!


  • 36
  • 8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