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 (목) "솔로몬의 간증" (열왕기상 8:12-21)
찬송가 615장
솔로몬은 성전에 언약궤를 모시고 나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웅장한 집은 주님께서 영원히 계실 곳"이라고 고백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집에 거하시는 분은 아니시요, 솔로몬의 성전도 바빌론 침공 때에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어서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을 둘러보며 그들에게 복을 비는 말을 하였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 백성들을 다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고백하고 복을 빌어주었다는 것이 리더십의 본을 보여줍니다.
선왕 다윗 왕 때부터 성전을 지으려고 준비했지만, 다윗 대에서는 지을 수 없었고, 그의 아들 솔로몬 대에 짓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전을 건축한다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솔로몬은 (20절)에서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대를 이어서 수백년이 지나도 하나님은 약속을 이행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기도)
1. 우리의 신앙이 우리 대에서 끝나지 말고 자녀손 대로 전수되게 하옵소서!
2. 우리 자녀들이 우리 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더 크게 쓰임받게 하옵소서!
3. 새 교회 건물을 건축하는 일이 어려워도 우리에게 주신 특권으로 알고 감사함으로 감당케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