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 (금) "성전 기도" (열왕기상 8:22-32)
찬송가 393장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고 나서 다 끝난 것 처럼 안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그 성전에서 미래에 기도할 사람에게 은혜 주시기를 중보기도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신앙의 안목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지혜롭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미래의 후손들 중에서 그 성전에 나와 다급히 기도할 때, 속히 응답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꼭 성전에 나와서 기도해야만 들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처소에서 기도할 수도 있고, 일터에서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에서 기도하면 기도가 잘 됩니다.
왜냐하면 기도가 많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기도하면 아무래도 마음 가짐이 더 경건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 집중해서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위급한 순간에 성전에 와서 기도함으로 기적적인 응답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히스기야입니다.
솔로몬의 성전 완공 후 예언적 기도가 있은 후 242년 후,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의 침공을 받아 예루살렘이 함락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때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선전포고 협박 편지를 성전의 제단 앞에 펼쳐놓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히스기야는 칼 한 번 쓰지 않고 적군 18만 5천 명이 전사한 기적을 보게 됩니다. 성전기도에는 이런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
1.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게 하옵소서!
2. 교회의 공예배와 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나올 수 있게 하옵소서!
3. 다급한 순간 성전 기도를 통해서 성도들이 모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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