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화) "성전보다 순종" (열왕기상 9:1-9)
찬송가 331장
솔로몬 성전을 다 짓고 나서 주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첫번째 나타나셨을 때에는 그에게 성전을 짓기 전에 지혜를 주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두번째로 나타나신 것은 성전을 짓고 나서 그것을 잘 관리하기 위한 지혜입니다.
성도들이 복을 받고 성공하기 위해서도 지혜가 필요하지만, 그 받은 복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데에도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서도 은혜가 필요하지만, 응답을 받고 나서도 실패하지 않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3절)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셔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였고,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항상 머물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런 약속이 있어도 막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하였을 때에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성전에서 정기적으로 드리는 제사도 불순종의 불행한 결과를 막을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는 것입니다.
(8절) '한때 아무리 존귀하여 여김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솔로몬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최고의 지혜, 최고의 명예, 부와 권력을 누렸지만 우상숭배가 들어오면서 그도 결국 실패하고 나라는 둘로 나뉘고 말았습니다.
교만과 불순종 탐심은 천국 갈 때까지 조심해야겠습니다.
(기도)
1. 성공하고 나서 타락하지 않는 지혜를 주옵소서!
2. 불순종과 교만, 탐심의 마음이 들어오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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