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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9.30 (토) "솔로몬의 타락" (열왕기상 11:1-13)2023-09-29 21:02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9.30 (토) "솔로몬의 타락" (열왕기상 11:1-13)
찬송가 586장

솔로몬의 치적만 보면 아버지 다윗보다 오히려 더 위대한 왕국을 이룬 것 같았습니다.
또 그의 개인적인 재능과 지혜는 당대 최고로 여겨졌습니다.
시바 여왕과 수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보려고 조공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신명기에서 왕에게 경고했던 일들을 하나 하나 범하고 있었습니다.
금과 은을 지나치게 많이 보유했고, 이집트의 군마를 수없이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있는 것 처럼, 이방 여인들을 수없이 후궁으로 들이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말년에는 700명의 후궁과 300명의 첩을 두었습니다.
백제의 패망 전 의자왕이 3천 궁녀를 두었던 것을 연상시킵니다.

솔로몬은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등지에서 많은 이방 여인을 후궁으로 맞아들였는데, 그들이 오면서 자신들의 우상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결국 아내들의 유혹에 따라 그모스, 몰렉 등의 우상신을 섬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셨습니다.
그의 나라를 반역한 신하에게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나마 아버지 다윗과의 약속 때문에 솔로몬의 생전에는 심판을 유보하셨습니다.

솔로몬의 실패를 보면서, 인간은 누구나 풍요 속에서 타락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기도)
1. 하나님 저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복을 허락하옵소서!
2. 하나님 주신 복락을 누리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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