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금) "하나님의 즉결 심판" (열왕기상 13:1-10)
찬송가 449장
여로보암이 베델 제단에서 분향하려고 할 때, 유다에서 온 무명의 선지자가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선포합니다.
그 무명의 선지자는 앞으로 300년 후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요시야 왕의 실명까지 정확하게 예언했는데 그것은 열왕기하 23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유다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했던 여로보암은 불길한 예언을 전한 선지자를 잡으라고 손을 뻗었고 그 손에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마비가 오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왕에 대해서 하나님은 즉결 심판을 엄중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여로보암은 즉시로 회개하여 다시 손을 회복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즉결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고 마지막 날에 한꺼번에 심판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전도서에 이와 같이 경고하였습니다.
(전 8: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오늘 성도들도 크고 작은 불신앙과 불순종을 범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알면서 때로는 부지중에 저지르는 실수와 허물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당장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됩니다.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겠습니다.
(기도)
1.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2. 부지 중에 짓는 죄까지도 매일 회개하는 성결한 믿음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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