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화) "르호보암의 불신앙 원인" (열왕기상 14:21-31)
찬송가 322장
북이스라엘에서 여로보암 왕이 우상 숭배와 불신앙으로 나라를 이끌어서 백성 전체가 하나님을 떠났는데, 남 유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이끄는 남왕국이 북이스라엘보다 더 우상 숭배에 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르호보암의 어머니가 암몬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근본적인 책임은 솔로몬에게 있습니다.
이방 여인들을 너무 좋아해서 무분별하게 정략결혼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이방의 신상들이 솔로몬 가정과 유다 나라에도 물밀듯이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자녀들을 향한 부모의 신앙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통감하게 됩니다.
부모 솔로몬 대에서 아무리 많은 재산과 부귀영화를 자식에게 물려주었어도 자손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게되면, 결국 그 소유들도 모두 빼앗기고 만다는 것도 르호보암은 보여주었습니다.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복을 물려주는 것 보다,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물려주는 것이 낫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기도)
1. 다른 사람의 불신앙과 허물을 지적하기 전에 나 자신의 죄를 볼 수 있게 하옵소서!
2. 자녀들에게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나쁜 것들을 전수하지 말게 하소서!
3.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자녀들에게 전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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