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목) "아합보다 악한 이세벨" (열왕기상 21:1-10)
찬송가 515장
아합이 나봇이란 사람의 포도원을 탐냈습니다.
그래서 나봇에게 팔라고 했으나 그는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그 땅은 각 지파와 가족에게 분배된 유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아합은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궁으로 돌아와서 화를 내고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왕후 이세벨이 아합에게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이세벨은 고민할 것도 없이 악한 계획을 행동에 옮깁니다.
나봇에게 누명을 씌워서 죽게 만들고 너무나도 쉽게 그의 포도밭을 빼앗겠다는 것이 이세벨의 계획이었습니다.
아합이 악한 왕이라지만 이세벨의 악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아합이 죽고 난 뒤에도 이세벨의 악한 행적은 계속되었습니다.
다윗 시대에 남자는 미련한 나발이었지만, 그 아내 아비가일은 지혜로와서 가족을 살렸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기도)
1. 남편이 믿음이 부족해서 선을 선택하지 못할 때, 지혜롭게 남편을 선한 길로 인도하는 지혜로운 아내가 되게 하옵소서!
2. 물질의 탐심이 생길 때, 악한 방법으로 그것을 취하려는 미련한 마음을 물리쳐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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