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목) "고집과 교만" (신명기 29:14-29)
37장

구약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의 계명을 떠나고 이방신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탈에 진절머리가 날 지경입니다.
도대체 그 백성들은 뭐가 문제일까?

사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문제입니다.
-믿음보다는 의심이 쉽고,
-순종보다는 불순종이 쉽고,
-죄를 물리치기 보다는 그대로 따라가는게 쉽습니다.

(18절) '쓴 열매를 맺는 뿌리'
쓴뿌리 때문에 결국은 쓴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내면 깊은 곳의 죄의 쓴 뿌리 때문에 각종 독초같은 삶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19절) 가장 큰 죄의 뿌리는 교만과 고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장 많이 회개하고 씨름해야할 죄가 '교만과 고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게 너무나 제거하기 힘든 뿌리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극단적 고난에 사람을 던지시는 것입니다.

(기도)
1. 죄의 결과물만 해결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죄의 뿌리가 먼저 해결되게 하옵소서!
2. 저희들의 마음 속에서 교만과 고집이 꺾이게 하옵소서!
3. 가능하면 고난과 고통을 통하지 않고 깨지고 낮아지는 은혜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