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목) “위기를 만났을 때" (사도행전 22:30-23:11)
찬송가 545장

바울의 로마 시민권 때문에 천부장은 바울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심한 매질은 면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대인들의 대제사장과 공의회에서 바울을 데려다 심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유대인의 분파인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인 사람들이 의견 충돌하는 바람에 바울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부활을 믿고, 현세주의자인 사두개파 사람들은 천사도 부활도 믿지 않았기 때문에 바울의 부활 복음에 대해서 찬반이 나누어졌습니다.

싸움이 커지니 천부장은 책임을 질까봐 바울을 병영 안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날 밤 주님께서 바울을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바울은 아직 로마에 복음을 전할 사명이 남아있기 때문에 순교할 때가 아니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성도들도 위기를 만났을 때, 인간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전에 하나님의 큰 계획을 신뢰한다면 담대함이 생길 것입니다.

(기도)
1. 인생의 고비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2. 염려와 두려움이 엄습할 때, 성령님 임하셔서 위로해주시고 소망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