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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2.3 (토) "부담스런 말씀“ (신명기 18:1-14)2024-02-02 20:07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3 (토) "부담스런 말씀“ (신명기 18:1-14)
찬송가 50장

성경 말씀 중에는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말씀도 나오고,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이라고해도 받아들이기가 매우 부담스러운 말씀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는 말씀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1.
(1-8절) 레위 사람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고 개인적인 유산도 물려주고 받을 것이 없지만, 하나님을 기업으로 여기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사실 자녀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유산은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아니겠습니까?

또 (8절)에는 혹시라도 조상에게 물려받은 재산은 동료 제사장들과 나누어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에는, 공동 소유까지도 실행하는 공동체가 나옵니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는 천국갈 때 까지 어려운 일이지만, 최소한 마음 만큼은 그런 정신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2. (13절)에서 '하나님 앞에서 완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영성이 뛰어나고 믿음이 깊어도 어떻게 완벽할 수가 있겠습니다.

교회사 속의 훌륭한 인물들도 깊이 연구해보면 모두 숨기고 싶은 흑역사가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3:10)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하는 '완전'이란, '타민'이라는 히브리어 단어인데, "흠이 없다"는 뜻으로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제단에 제물을 바칠 때 흠집 없는 짐승을 바치라고 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짐승을 제물로 바칠 때, 완벽한 상태의 가축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어떤 사람들은 고의적으로 가축으로서 상품가치가 없는 제일 나쁜 상태의 짐승을 바쳐버리려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짐승 중에서 그래도 제일 좋은 것으로 바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라는 이 말씀은 '완벽한 신앙인이 되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 능력과 수준에서 최선의 것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헌신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기도)
1. 내가 좋아하는 말씀만 취하지 말고, 내게 부담이 되고 부딪히는 말씀까지 마음에 받을 수 있게 하옵소서!
2. 자녀에게 성공이나 물질을 상속하려고 하지 않게 하시고, 복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 믿음을 전수하게 하소서!
3. 우리는 무능력하지만 가장 좋은 최선을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2월 중보 기도>
1. 짧은 달이지만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게 하소서!
2. 유아세례 받는 가정의 자녀와 부모 믿음을 주소서!
3. 건축이 다음 공정으로 진행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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