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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0.6(목)- "책망의 은혜" (삼하 12:1-14)2022-10-05 19:21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0.6(목)- "책망의 은혜" (삼하 12:1-14)
찬송가 279장

죄를 지은 다윗왕이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베푸신 방법을 주목해보겠습니다.

(1절) 예언자 나단을 보내셨습니다.
다윗 스스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죄의 유혹으로 마음이 완고해지기 때문입니다.

(히 3:13) '오늘'이라고 하는 그날그날, 서로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래서 혼자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보다, 공동체를 이루면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의 허물을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1-5절) 나단 선지자는 다윗의 죄를 직설적으로 책망하지 않고, 한 비유를 먼저 베풉니다. 이것을 듣던 다윗이 몹시 분개하면서 '그런 일을 한 사람은 죽어야 마땅합니다'라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사실 그 비유는 다윗의 죄를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닫는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허물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는 혹시 다윗이 자신의 허물을 지적받을 때, 마음이 완고해져서 거부할까봐 유사한 악행의 비유를 먼저 베푼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가 이미 행한 악을 객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적절한 때에, 지혜로운 표현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할 말을 했다.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그 사람의 책임이다'라고 너무 무책임하게 처신하면 안 됩니다.

(딤후 2:24-25) 주님의 종은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하고, 잘 가르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반대하는 사람을 온화하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기도)
1. 내가 못보는 허물을 남이 알려줄 때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옵소서!
2. 남의 잘못을 바로 잡아야할 때, 지혜로운 표현과 온화한 태도로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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