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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0.29(토)- "다윗의 용사들" (삼하 23:18-39)2022-10-28 18:06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0.29(토)- "다윗의 용사들" (삼하 23:18-39)
찬송가 461장

다윗이 위대한 군왕이요 전쟁마다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데에는 수하에 충성스러운 장수들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37인의 용사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되는데, 그 중에 다윗이 범죄하여 고의로 전사하게 만들었던 헷 사람 우리야의 이름도 등장합니다.
우리야가 다윗의 부름을 받고 후방에 왔다가도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군인들을 생각하여 집에 들어가지도 않았던 일을 생각하면, 이 용사들의 군인정신이 얼마나 철두철미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윗 한 사람만 용맹해서 연전연승했던 것이 아니라, 그의 휘하에 이런 훌륭한 중간 리더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된 것입니다.

성도들도 일생을 살아가면서, 혼자 잘나서 승리하는 신앙이 되지 않습니다. 서로가 약할 때 도와주고 기도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혼자만 똑똑한 것이 아니라 서로 배우고 의견을 모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24장에서는 다윗이 말년에 했던 큰 실수가 나옵니다. 인구조사를 명령한 일입니다. 그 의도가 선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이 나라에 군사력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안심하고 싶어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신앙입니다. 지금까지 승리하게 해주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자신이 거느리는 사람들의 숫자를 의지하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은 교만이요 불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를 돕는 충성된 조력자들을 많이 보내주셨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주신 것입니다.

(기도)
1. 우리들의 삶 속에서 성실하고 충성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하옵소서!
2. 그러나 그 사람들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지는 않게 겸비한 마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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