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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1.11(금)- "부모와 자식의 신앙" ( 다니엘 5:1-16)2022-11-10 18:45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1.11(금)- "부모와 자식의 신앙" ( 다니엘 5:1-16)
찬송가 274장

다니엘서 5장의 배경은 B.C.539년으로 바빌론 제국이 페르시아에게 패망했던 해입니다. 다니엘서 4장의 느부갓네살왕이 죽은지 23년 정도 지났을 때입니다. 벨사살 왕은 느부갓네살의 손자로 14년 간 왕위에 있었습니다.

지금 나라가 페르시아에게 포위당해서 공격을 받고 있는데, 귀족 1천 명을 초대한 술 파티가 웬 말입니까?
이런 나라의 위기 중에는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당시 바빌로니아 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바빌론 성은 수심이 깊은 유프라테스 강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침공하기가 더욱 어려웠다고 합니다.

당시에 바빌론 사람들은 성안에만 있으면 안전하리라 생각했고, 성 안에 비축된 식량과 물자만으로도 20년은 견딜 수 있으리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벨사살 왕은 귀족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큰 잔치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오늘 다니엘서 5장 본문에서 주목할 것은 벨사살 왕의 불신앙에 관한 것입니다.
(2절) 느부갓네살왕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탈취해온 성전의 그릇을 술잔으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술을 부어 마실 잔이 없었겠습니까? 이것은 불경건한 호기였고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모독하고자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벨사살 왕이 이렇게 하나님을 직접 대적한 데에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15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고레스왕에 대해서 예언했는데, 그가 지금 페르시아 군대를 이끌고 바로 성문 앞에까지 와 있는 것입니다.

벨사살 왕이 기분이 좋겠습니까? 매우 불안하고 불쾌하겠죠. 그래서 ‘그 말씀이 어디 이루어지보자. 그 예언이 맞자 보자’하는 불신앙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벨사살왕은 느부갓네살보다 더 세속적이며 타락한 왕이 되어서 끝내 나라를 페르시아에게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반면 지금 다니엘의 나이는 80세가 넘어서 은퇴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16세에 포로로 잡혀 와서 이방인의 세계에서 60년 넘게 살아오면서도 어릴 때의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성도 가정의 자녀들이 벨사살 왕처럼 성공한 불신자가 되지 말고, 다니엘 처럼 믿음에 성공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1. 우리 자녀들의 믿음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말고 경외함으로 받아들이는 믿음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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