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목)- "광야 교회" (사도행전 7:30-43)
찬송가 96장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거절당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장소는 미디안 광야입니다.
성경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난 곳은 군중사이가 아니라 외로운 광야였습니다.
엘리야도 한적한 호렙산에서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야곱도 하란으로 도망가는 외로운 길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성도들도 광야와 같이 외롭고 어두운 순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때입니다.
(38절)에 보면 모세는 백성들을 가나안까지 이끌었는데 그 여정을 스데반은 '광야 교회'라고 부릅니다. 고생의 길이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영광을 받으셨다는 의미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광야 교회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완악했습니다.
고난을 겪고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중에 오히려 마음이 더 강퍅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세 시대의 완악한 백성들은, 예수님 시대에도 있었고, 스데반이 말씀을 전하던 때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완악함과 교만한 마음은 우리 모두에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기도)
1. 외롭고 어두운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2. 힘든 일을 만나도 우리의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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