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목)- "안디옥 교회의 그리스도" (사도행전 11:19-30)
찬송가 218장
스데반 집사의 순교로 인해서 예루살렘의 기독교인들은 각지로 흩어졌습니다.
한 때는 수 만 명이 넘는 큰 교회로 부흥했었던 예루살렘 교회는 그 때부터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그 성령충만했던 성도들이 세계 각지로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파송된 셈이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안디옥 교회입니다.
안디옥교회의 중요성은 바울의 선교 기지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26절) 그리고 그 안디옥교회의 교인들이 비로소 '크리스천'이라는 호칭을 듣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사람' 즉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안디옥교회는 어떻게 이런 중요한 교회가 되었을까요?
(24절) 바나바의 역할이 큽니다.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바나바를 통해서 교회 전체가 그 지역에서 덕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26절) 바울의 역할도 큽니다.
바울이 말씀을 가르쳤을 때, 안디옥 교인들이 제자로 변화되었습니다.
바나바의 착함과 바울의 진리가 조화를 이루었을 때, 세상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신앙인들이 탄생했던 것입니다.
(기도)
1. 고난을 통해서 더 큰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신뢰하게 하소서!
2. 세상에 나가서 착하고 빛의 자녀답게 덕을 끼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3. 또한 진리의 복음, 말씀을 통해서 진실한 믿음으로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