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설교문 -
제목1.29 (수) “나의 마음 상태는?" (누가복음 5:27-39)2025-01-30 22:19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29 (수) “나의 마음 상태는?" (누가복음 5:27-39)

예수님께서 세리의 집에서 잔치에 참여하셨습니다.
세리는 당시에 유대인들에게 미움을 받는 직업이었습니다.
백성들의 혈세를 받아서 로마에 바치고, 중간에서 착취를 하였기 때문에 매국노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본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예수님 일행을 맹비난했습니다.
세례요한의 제자들이난 바리새파 사람들 처럼 자주 금식을 하지 않고 죄인들과 어울려 다시는 예수님이 매우 불경건해보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가리켜 먹기를 탐하는 사람이라고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두 가지 비유를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는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다'는 말씀과 또 하나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터지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공통적으로 유대교적, 바리새파적인 외형적이고 금욕주의적인 경건주의에 모순성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겉으로만 거룩하게 행동하면서 실제로 내면에는 거룩의 능력이 없는 경건은 무의미하며 오히려 사람을 더 교만하고 못쓰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럼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진정한 경건, 참 거룩은 무엇입니까?
새부대가 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부드러운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모든 복, 은혜, 능력, 경건활동은 오히려 교만하게 만듭니다.
부대가 감당못하고 터지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도 새교회를 받기 전에 그 복을 감당할 내면의 준비가 되었는지 돌아봅니다.

(기도)
1.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게 하소서
2. 내 심령이 새 부대처럼 유연하고 겸손하게 도우소서p


  • 31
  • 9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