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금)-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 (에베소서 5:22-33) 찬송가 559장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 사랑을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비유했습니다. (32절)에 '이 비밀이 크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이고 한 몸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입니다. 머리는 자기 몸을 매우 아낍니다. 머리와 몸은 사실 분리할 수도 없을 정도로 하나입니다. 몸은 두뇌에서 지령하는데로 움직입니다. 만일에 머리가 지시하는데도 몸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비된 몸일 것입니다. 신경이 망가졌던지 아니면 근육이 망가진 것입니다. 몸이 머리보다 위에 있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주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시를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대신에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남편의 역할과 아내의 역할이 똑같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서 희생하는 사랑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순종하는 사랑입니다. 많은 경우 남편은 이기적이고 아내를 학대합니다. 반대로 어떤 아내는 남편을 무시하고 자신이 남편보다 더 우위에 서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은 머리가 몸을 학대하거나 몸이 머리 위에 붙어있는 꼴입니다. 창조 원리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관계입니다. 그런 가정은 아름답지 못한 역기능 가정입니다. (기도) 1. 우리 교회가 항상 그리스도의 교훈을 따르고 사명에 순종하게 하소서! 2. 남자들은 아내를 위해서 희생하고 이타적인 가장이 되게 하옵소서! 3. 여자들은 남편을 가정의 머리로 존중하고 가능하면 순종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