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0일 (토)
"성막을 세우라" (출애굽기 40:1-16)

그동안 제작해 놓았던 성막과 성물, 모든 기구들을 드디어 세우고 채워넣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공간을 만드시고 그곳에 각종 천체와 짐승들을 채워넣으신 것을 연상시킵니다.

성도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의 귀한 것을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의 공간을 성소와 같이 만들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과 하나님의 능력만을 받기 원하기 전에, 먼저 나의 심령은 새 부대가 되었는지? 나의 마음 공간은 하나님의 임재를 맞을 준비가 되었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9절)에 나오는 "구별'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에 대한 집착, 우상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구별되어야만 하겠습니다.

(16절) 또한 순종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경험을 앞세워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지 않는 것은 교만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 처럼 순종할 때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기도)
1. 저의 마음을 세상의 탐심으로부터 구별된 마음이 되게 하소서!
2. 저의 마음을 세상의 경험을 내려놓고 말씀만 순종하는 겸손한 마음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