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수)-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삼상 15:16-35)
찬송 333장
(16절) '그만 두십시오!'
사울의 불순종에 대한 사무엘의 책망을 듣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그의 진실한 회개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거짓 변명만 늘어놓았을 뿐입니다.
다윗과 사울의 차이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윗도 사울 못지 않게 실수와 치명적인 범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들었을 때, 납작 엎드러져 통회하며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진실로 회개했습니다.
-우리도 모두 믿음대로 살고자 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알게 모르게 죄를 짓게 될 때,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실 때마다 즉시로 인정하고 진실로 회개하는 은혜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21절) 사울은 사무엘의 2차적 책망의 말씀을 듣고도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악한 영이 그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영적 사리 판단 자체를 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떤 죄는 알면서도 짓는 죄가 있고, 어떤 죄는 자신이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깨닫지 못하는 죄도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깨달으려면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항상 자신을 비추어보아야 하고, 또 평소에 성령님의 역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22절)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사울왕을 향해 사무엘 선지자는 더욱 자세하게 하나님의 뜻을 설명해줍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순종이다'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물질이나 헌신적 사역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실 우리들의 헌신이 필요치 않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마음입니다.
'순종하는 마음,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기도)
1. 우리의 기도행위 자체를 내세우지 말고, 기도 후 순종하는 삶을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2. 성령님께서 죄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실 때, 즉시고 회개하는 심령이 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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