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토)- "축복의 예언" (시편 89:19-37)
찬송 484장
오늘 시편에서는 평범한 목동이던 다윗을 기름부으셔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주시고 모든 전장에서 승리하도록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26절) 특이한 것은 구약 시대지만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로서 보는 점입니다. 유대교의 신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계신 무서운 여호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친근한 아바 아버지로 고백하는 믿음에서 기도의 친근감이 생깁니다.
(29절)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약속은 당대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손들 길이길이, 하늘이 다할 때 까지 계속된다는 약속도 있습니다.
그러나 30절부터 이어지는 말씀에는 경고도 나옵니다.
복에 대한 예언은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해당될 뿐,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리고 불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오직 심판이 예언됩니다.
신명기의 축복과 저주의 말씀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나 중심의 복을 구하기만 하는 신앙을 조심하고,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하는 신앙을 추구해야 되겠습니다.
(기도)
1.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녀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친근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2. 우리가 받은 은총을 자녀손들에게도 전수하게 하소서!
3.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순종하는 믿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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