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금)- "위기를 다루는 지혜" (다니엘 2:14-23)
찬송가 67장
(14-15절)에서 다니엘은 말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슬기로운 말로 조심스럽게 물어 보았다’
여러분들은 사람들의 감정이 격양되는 순간 온순하고 차분하게 말하십니까? 여기에서 자초지종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나의 태도입니다.
(잠 12:18)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말은 비수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아픈 곳을 낫게 하는 약이다.
과정보다는 결과만 사람들에게 남기 때문입니다.
(16-18절) 다니엘은 적극적으로 왕에게 찾아가서 기한 연장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찾아가서 합심 기도, 중보 기도를 요청합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 비밀을 알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자!’
이것이 바로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입니다.
에스더도 동족이 모두 학살 당할 위기 속에서 금식 작정기도를 하며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습니까?
(에스더 4:16) "어서 수산에 있는 유다 사람들을 한 곳에 모으시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게 하십시오. 사흘 동안은 밤낮 먹지도 마시지도 말게 하십시오. 나와 내 시녀들도 그렇게 금식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는, 법을 어기고서라도, 내가 임금님께 나아가겠습니다. 그러다가 죽으면, 죽으렵니다."
위기에 순간에 인간적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감정적으로 흥분하는 대신 합심해서 간절히 기도했던 다니엘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19절) 바로 그 날 밤에 다니엘은 환상을 보고, 그 비밀을 밝히 알게 되었다...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니엘도 하늘의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우리도 다 같이 (20-23절)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찬양할까요?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의 것이니,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여라.
때와 계절을 바뀌게 하시고 왕들을 폐하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신다. 지혜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사람들에게 지식을 주신다.
심오한 것과 비밀을 드러내시고,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도 아신다. 그분은 빛으로 둘러싸인 분이시다.
나의 조상을 돌보신 하나님, 나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며 주님께 간구한 것을 들어주시며 왕이 명령한 것을 알게 해주셨으니,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결국 다니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어떤 종류의 위기를 주실 때에 그것에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위기로 우리를 무너뜨리시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해결하셔서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을 올려드리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또한 위기를 통해서 그 순간만큼이라도 우리를 낮아지게 하시고 진실하게 해주시려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 문제를 해결하실 때, 인간의 능력으로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신령한 계시와 지혜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그래서 그것을 경험한 사람이 더 겸손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욥기 33:15) 사람이 꿈을 꿀 때에, 밤의 환상을 볼 때에, 또는 깊은 잠에 빠질 때에, 침실에서 잠을 잘 때에,
33:16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은 사람들의 귀를 여시고,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사람들은 거기에서 경고를 받고, 두려워합니다.
33:17 하나님은 사람들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십니다. 교만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의 위기가 닥칠 때에, 감정으로 반응하지 마시고 온유하게 대화하시고 합심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위기를 주시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더욱 겸손하게 하시려는 것이요, 그것을 극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려는 것인 줄 믿습니다.
(기도)
1. 위기의 순간에 부드럽고 온유하게 대답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2.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화로 풀어나가는 지혜를 주옵소서!
3. 어려운 순간에 더욱 겸손하게 합심하여 기도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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