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목)- "수고한 자, 누리는 자" (전도서 2:18-26)
지혜자는 사람이 수고해서 큰 재산을 모은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다 쓰지 못하고 죽으며, 전혀 상관 없는 사람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기도 한다는 것을 한탄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성실하게 살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24절)에서는 사람이 성실하고 근면하게 생활하고 나서 얻는 소박한 삶의 기쁨을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이라고 치하합니다.
그렇다면 본 장의 교훈은 삶에 자족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재산에 탐욕을 부리는 사람에 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약성경도 이렇게 교훈합니다.
(딤전 6:6-10) 자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경건은 큰 이득을 줍니다.
6:7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갈 수 없습니다.
6:8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6:9 그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도 해로운 욕심에 떨어집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립니다.
6: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좇다가, 믿음에서 떠나 헤매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기도)
1. 일확천금 요행을 바라지 말고, 하루 하루 건강 주실 때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2.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있어도 자족하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3. 지나친 탐심을 좇아서 살다가 믿음에서 떠나고 고통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인생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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