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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1.10 (금) "고통 중의 호소" (욥기 7:1-21)2023-11-09 19:10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1.10 (금) "고통 중의 호소" (욥기 7:1-21)
찬송가 338장

(3절)에 보면 욥의 고통은 여러 달에 걸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무리 입술로 원망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지만 막상 밤낮으로 고통을 겪을 때, 한탄의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통의 강도도 문제이지만, 고통이 쉼 없이 밤낮으로 계속되며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두려운 것입니다.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실 때,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울부짖으셨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사람의 연약함과 고통을 통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고통 속에서 어찌 완전하게 행동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도 그것을 아십니다.

아무리 믿음이 신실하고 온유했던 성도라도 심한 고난을 겪거나 몸의 통증으로 신음할 때에는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직접 욥의 고통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욥의 불완전함을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정죄했던 많은 사람들도 우리 스스로 그 입장이 되어본다면 더 이해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1. 다른 사람의 연약성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고 그 사람의 입장을 더 이해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우리가 불완전한 순간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함을 의심치 말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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