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화) “배척하는 사람들" (사도행전 7:17-36)
찬송가 438장
본 내용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모세의 이야기 입니다.
스데반 집사의 설교 중에 인용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가 대제사장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설교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데반은 예루살렘 교회의 집사였지만, 유대교 입장에서 볼 때에는 아무런 권위도 부여받지 못한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스데반이 지도자들 앞에서 성경을 해석하고 설교를 하니까 유대교 지도자들의 심기가 매우 불편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스데반의 설교 내용은 상당히 도전적인 것이었습니다.
길게 구약 성경 모세 시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대인이면 다 아는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그럼 스데반의 설교 요지는 무엇일까요?
(27절) 하나님이 택하신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를 당시 히브리인들이 배척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모세를 하나님께서는 다시 이집트로 보내셨습니다.
조상들이 완고하고 교만하여 하나님이 보낸 지도자의 메시지를 거부하고 배척했던 것 처럼, 지금도 예수를 배척하고 그의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책망을 스데반은 담대하게 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기도)
1. 우리도 오늘 마음이 교만하고 완고하여 나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하고 있지는 않은지 깨닫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비록 사람들의 환영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완수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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