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목) “데살로니가와 베뢰아" (사도행전 17:1-15)
찬송가 204장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주축이 된 선교팀이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전했던 복음은 베드로와 제자들이 전했던 복음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직접 체험한 증인으로서 전한 것으로, 주로 유대인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유대에만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 로마 세계와 나아가 전 세계로 전파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어와 그리스 철학/학문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 그들의 수준에 맞게 복음을 설명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 적임자가 바로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바울의 복음은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 그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데살로니가와 베뢰아는 귀족들, 지식인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사명이 다르고 바울의 사명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이민 1세들이 이룰 수 있는 교회가 있고, 우리 자녀 세대가 이룰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또 있습니다.
한국어만 사용하는 공동체에는 한계가 있는데, 영어권 세대가 민족을 초월해서 더 큰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1. 남의 능력을 부러워하고 시기하지 말고, 각자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사명에 감사하고 충성하게 하소서!
2. 우리 자녀 세대가 우리보다 하나님께 더 크게 쓰임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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