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목)- "2차 선교 여행" (사도행전 15:36-16:5)
찬송가 360장
바울은 바나바에게 지난 번 1차 선교지를 다시 방문하자고 제안합니다.
사역의 주도권이 바나바에서 바울로 넘어간 것 처럼 보입니다.
바나바가 그런 상황을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요?
그 심경까지는 모르지만, 바나바의 조카 마가 요한에 대한 문제에서는 분명히 의견이 충돌하였습니다.
좋은 뜻으로 추진된 2차 선교여행이지만, 전혀 생각지 못한 데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감정이 상하고 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사소한 일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릅니다.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바나바가 바울과 결별하였지만, 대신에 실라와 디모데가 바울의 동역자로 발탁되었습니다.
바나바 선교팀과 바울 선교팀 둘 중에 하나만 위대한 사역을 한 것이 아니라, 둘 다 각자의 은사에 맞게 쓰임받았을 것입니다.
서로 '누가 잘되나 보자' 이런 마음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축복해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나라가 전진했습니다. 여러 교회가 믿음으로 굳건하게 세워지고 부흥했습니다.
(기도)
1. 남이 나보다 앞선다고 해도 시기하지 말고 기뻐하게 하옵소서!
2. 현재 관계가 좋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항상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3. 교만한 의도로 경쟁하지 말고 서로가 잘 되기를 축복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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