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금)- “원수를 갚아도 되나?” (사사기 15:1-20)
찬송가 384장
당시 블레세 사람들의 행태는 너무나 잔혹하고 야만적입니다.
불행하게도 파경에 이르고 만 여자의 가정도 중간에서 난처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삼손은 미련이 남았는지 다시 찾아 갔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분한 마음에 블레셋 지역에 불을 질렀는데, 그것은 상대편 사람들의 마음에도 불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나 자신이 화가 난다고 그대로 분을 표출하면, 그로 인해서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분노가 폭발하고 말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이 부딪히면 불행한 일들이 생깁니다.
(잠15: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에베소서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물론 결과적으로는 블레셋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압제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삼손의 무책임한 행동과 분노의 감정이 정당한 것은 아닙니다.
나는 의분이라고 생각하고 표출하는 분노가 과연 하나님의 거룩을 훼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1. 화가 나는 상황에서 온유과 평강의 마음을 주시고 다스려 주옵소서!
2. 분이 나도 말과 행동으로 죄를 짓지 말고 하루를 넘기지 않고 해결하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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