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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목) “인생의 마지막 순간” (누가복음 23:34-43)
254장
요즘 항공기 사고가 많이 발생해서 비행기 타실 때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항공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700만분의 1에 불과합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500배 더 큽니다.
항공기 사고의 80%는 이착륙 중에 일어납니다. 이륙 후 3분, 착륙전 8분에 가장 사고가 많아서 이것을 마의 11분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착륙과정에서 전체 항공사고의 43%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장거리 비행을 잘 했어도 목적지에 도착하기 몇 분 전에 충돌한다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오늘 본문에는 평생 강도로 잘못살았던 범죄자가, 죽기 몇 분전에 주님을 만나서 영접하고 구원받은 놀라운 장면이 나옵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에도 마지막으로 갈 수록 믿음과 영성이 약화되고 변질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천국소망의 믿음이 더 커지시길 축원드립니다.
사도바울도 그래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행 20:24) 그러나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잃어리고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딤전 1:19)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지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선한 양심을 버리고, 그 신앙 생활에 파선을 당하였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목적지까지 잘 도착하기 위해서는 매일 항로를 점검하고 교신해야 할 것입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시편 107:28-30) 그러나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그들을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
29 폭풍이 잠잠해지고, 물결도 잔잔해진다.
30 사방이 조용해지니 모두들 기뻐하고, 주님은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그들을 인도하여 주신다.
(기도)
1. 나이가 들수록 믿음이 더 자라게 하옵소서!
2. 무슨 일이든지 마무리를 잘해서 좋은 결실을 보게 도우소서!
3. 매일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가서 기도하고 묵상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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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