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목) “하나님이 보시는 것” (눅 20:41-21:4) 찬송가 장
사두개인들의 잘못된 생각에 대해서 책망하시던 주님께서 계속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먼저 41절부터 그리스도가 다윗 왕의 자손이 아니라 오히려 다윗 왕의 주님이심을 시편 110편을 인용하여 증명하십니다. 권력을 탐하는 사두개인들의 잘못된 관점을 교정해주시려는 뜻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그로 인해서 우리의 잘못된 생각들이 교정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려면 우리의 교만과 고집을 항상 내려놓고, 말씀 앞에 겸비하게 자기를 낮추고 회개하고 순종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또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위선과 가난한 과부의 헌신을 대조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라 정말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헌신의 규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헌신의 자세를 보십니다.
(기도) 1.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 안의 고집과 오해를 회개하게 하소서! 2.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것을 은근히 내세우거나 자랑했다면 용서하시고, 이름도 없고 영광도 없이 마땅히 하여야 할 것을 한 것 뿐이라는 겸손한 중심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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