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수) “고난을 달게 받자” (예레미야 29:15-32) 찬송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에게 고난을 달게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이미 앞의 (11절)에서 ‘유대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미래의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부분의 하나님의 징계는 경고성이고 사랑하시기 때문제 주시는 징계이지 저주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내 죄가 나의 고난보다 크다’라고 쿨하게 인정하고 그 고난을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입니다. 애써 나의 죄를 부정하고 자기를 합리화하며 모든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면 고난을 오히려 계속될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듣고, 반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도리어 예레미야를 거짓 선지자로 매도하고 맞공격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그런 반응은 각자의 몫입니다. 그러나 그런 반응의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민들을 위해서 또 에스겔 선지자를 세우셨습니다. 후에 다니엘을 세워주시기도 했습니다. 묵묵하고 겸비하게 고난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 후대에 놀라운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기도) 1. 고난을 당할 때, 더욱 겸손한 마음을 먼저 회개하는 심령되게 하옵소서! 2. 나의 죄가 오히려 나의 고난보다 더 크다는 고백이 나오게 하소서! 3. 겸손히 회개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회복과 치유가 일어나게 역사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