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0일 (토)
"심판의 날은 오고 있다" (눅 20:1-18)
예수님께서 어느 날 성전에서 '기쁜 소식' 즉 복음을 전하고 계셨습니다. 많은 백성들이 이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은 종교인들었기 때문입니다.
유대교 종교 시스템을 생계의 수단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자기 시스템을 따르지 않는 세력이 등장했기 때문에 기득권을 잃어버릴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싫어했고, 결국은 예수님을 처형했습니다.
불행한 일입니다.
현대인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들과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역시 예수님을 배척하는 이유는 현재 자신이 누리는 인생을 잃어버릴까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세상의 정욕으로 그 눈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적용) 오늘 우리들 마음 속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만드는 세상의 욕심과 악한 세력을 분별해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주님께서는 포도원의 비유로 설명하셨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고, 악한 소작인들은 유대교의 종교인들입니다. 주인이 보낸 종은 선지자들이고 아들은 예수님입니다.
구약의 예언자들도 핍박을 당했고, 하나님의 아들도 결국 십자가에 못박힙니다. 그래서 구원이 이방인에게도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주인의 최종 심판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적용) 이 세상에서 천년 만년 살 것 처럼 생각하지 말고, 개인적 종말과 세계적 종말이 점점 가까워오고 있다는 사실을 매일 기억하고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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