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토) “죄인의 괴수” (디모데전서 1:12-20) 찬송가 305장
디모데전서는 선교사요 목회자였던 바울이 후배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그럼 유언처럼 목양 사역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바울은 무엇을 강조했을까요?
복음입니다. 목회에서 복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누구신가 하는 것을 알려주는게 복음입니다. 그리고 나는 구구인가 하는 것을 고백하게 해주는 것이 복음입니다.
(15절)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나는 죄인의 우두머리인데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고 살아났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래서 목회 사역을 할 때,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영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목양을 한다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13절)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나는 죄인의 괴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겸손히 섬길 수 있습니다.
(16절) 이처럼 최악의 죄인인 나를 사람들의 본보기로 사용해주시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19절) 아무리 출항을 잘 했어도 잠시 교만해지면 암초에 부딪혀서 파선하고 마는 것이 신앙의 항해입니다. 끝까지 겸손하셔서 하나님의 은혜의 항구에 도착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1. 사역이 우상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 사모하게 하소서! 2. 내가 다른사람보다 영적으로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3. 죄인의 괴수와 같은 나를 구원해주시고 사용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오늘도 찬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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