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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독서 좀 할까요?(2019.12.22 )2021-02-16 10:56
작성자user icon Level 10

한주에 한 권의 책을 읽는 다독가로 유명한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올해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5권을 추천했습니다. 그 책들은 IT서적이 아니라, ‘소설, 역사, 자녀교육, 미래’에 관한 서적이었습니다. 크리스천들도 너무 신앙 서적만 읽지 말고, 다른 분야의 책을 대할 때 사고의 폭이 넓어집니다. leader는 reader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리더들은 사고의 폭이 넓어야 다양한 사람들에게 균형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지난 달 부터 목회자 독서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격주로 모여서 독후감을 발표하는데 7명 정도 모입니다. 가정교회에만 머물러 있으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는데, 좀 더 넓은 개념의 영혼구원하는 교회들을 스터디하면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더 배우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북클럽을 만들어서 좋은 책을 함께 읽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서로 감상을 나누는 모임도 유익할 것입니다.

 

올해 부터 연초 세겹줄 기도회 때, 도서를 정해서 잃고 매일 요약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2020년 1월 초에 진행할 세겹줄 기도회 때 사용할 책은, 다니엘서를 기초로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주제입니다. 독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은 성경입니다. 내년 1월-2월 두 달 동안 신약성경 통독도 온라인으로 함께 진도를 맞추어 읽으려고 합니다.

 

전도서 기자는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공부와 독서를 경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학적인 목적이 되어 사람을 더 교만하게 만들면 무익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새해에는 시끄럽게 미디어 보는 시간은 줄이고 조용한 시간을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영상대신 묵상을!”하시고, “검색대신 사색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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