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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2.7 (목) "욥의 변호와 진실" (욥기 31:1-23)2023-12-06 20:39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2.7 (목) "욥의 변호와 진실" (욥기 31:1-23)
찬송가 400장

욥의 자기 변호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욥도 친구도 공통적으로 인과응보와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에 대한 신앙관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점은 있다면, 친구들은 욥의 고난이 그의 악행으로 인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욥은 자신의 선행과 결백을 주장한다는 점입니다.
그럼 진실은 무엇입니까? 욥의 변호가 사실이었습니다.
욥은 정말 그렇게 경건하고 덕을 베풀며 살았던게 맞습니다.

다만 욥에게 아쉬운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는 자기가 맞아도 맞는다고 하지 말고 억울해도 항변하지는 말았더라면 좋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욥이 자신의 상대적인 의를 완전히 내려놓을때까지 고난을 허락하셨습니다.

결국 욥기 42장에 가서 욥은 진정으로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입을 다물수 밖에 없는 절대적 죄인임을 깨닫는 경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나님도 그것을 아시고 고난을 허락하셨을 것입니다.

(기도)
1. 옳아도 옳다고 하지 말고, 알아도 아는척 하지 않고, 억울해도 분노하지 않을 수 있는 온유함과 절제의 열매를 주옵소서!
2. 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나의 논리와 경험을 내려놓고 잠잠하게 따라갈 수 있는 겸손의 마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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