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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0.17 (화) "사르밧 과부의 믿음" (열왕기상 17:8-24)2023-10-16 18:56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0.17 (화) "사르밧 과부의 믿음" (열왕기상 17:8-24)
찬송가 405장

북이스라엘 3년 반 동안의 대기근이 닥쳐왔습니다.
그것은 북이스라엘의 악행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선지자 엘리야는 어떻게 사역을 했을까요?
하나님의 능력을 더 크게 경험했습니다.

선지자 역시 식량과 식수가 떨어졌는데, 까마귀를 통해서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먼저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과부의 집에 먹을 양식이 풍족할리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 밀가루를 기름에 구워서 아들과 최후의 식사를 하려는 참입니다.

그런데 예언자란 자가 식량을 가져다 주지는 못할망정, 파렴치하게도 그 남은 음식을 자신에게 공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 같으면 그런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는 순종했고, 섬김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기근 내내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신기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신약성경에서 수로보니게 여인의 기도를 연상시킵니다.

누가복음 4:26에 보면 엘리야는 믿음 있는 사르밧 과부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베풀어주려고 일부러 찾아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우리를 몰고 가시고, 이성으로는 순종하기 어려운 일을 요청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을 시험하여 더 큰 능력으로 나아가도록 하시기 위한 계획입니다.

(기도)
1. 하나님께서 어려운 일들을 명령하실 때, 인간의 감정으로 반응하지 말고 믿음으로 순종하게 도와주옵소서!
2. 대기근과 같은 팬데믹을 겪으면서 엘리야와 같이 오히려 더 큰 능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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