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수) "엘리야와 오바댜" (열왕기상 18:1-15)
찬송가 350장

3년 간의 혹독한 대기근이 끝나가고, 하나님은 엘리야로 하여금 아합과 정면 대결을 하도록 하십니다.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는 과정에서 오바댜라는 신실한 관리가 중간 역할을 합니다.

오바댜는 악한 왕 아합의 수하에 있었지만, 나름 하나님을 경외하는 선한 사람이라 주님의 예언자 100명을 숨겨서 살린 선행을 했었습니다.

가장 악한 시대에 세 부류의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악인 아합, 하나님의 능력자 엘리야, 그리고 엘리야 정도의 능력과 특별한 사명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평범한 의인 오바댜입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만 사용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바댜 처럼 평범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 더 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
1. 평범해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신앙되게 하옵소서!
2. 엄청나고 위대한 일은 아니더라도, 내가 소박하게 할 수 있는 선행이 있다면 행하게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