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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9.24(토)- "기회주의자들의 말로" (삼하 4:1-12)2022-09-23 19:52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9.24(토)- "기회주의자들의 말로" (삼하 4:1-12)
찬송가 516장

아브넬 장군이 요압 장군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스보셋 진영의 군지휘관 레갑과 바아나는 이스보셋을 시해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들고 다윗왕에게 가서 큰 포상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전에 사울왕을 죽였다고 떠벌이며 찾아왔던 아말렉 청년이 포상은 커녕 다윗에게 처형을 당했던 것 처럼, 이번에도 배신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포상이 아니라 죽음이었습니다.

과욕이 항상 화를 불러옵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릅니다.
역사적 혼란을 틈타서 뭔가 한 자리 크게 얻어보려는 기회주의자들의 말로는 이렇게 비참했습니다.

앞에서 아브넬도 그랬고, 이번에 레갑과 바아나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상당한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개인의 야망이 아니라 정의로운 역사의식 때문에 거사를 일으킨 것 처럼 말합니다.
또 다윗의 왕권을 상당히 치켜세우는 아부성 발언들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우쭐해지지 않고, 그들의 간사함을 분별했습니다. 그런 간신배들은 다윗이 어려워질 때 역시 등을 돌릴 인간들입니다.

(기도)
1. 기회주의적으로 눈앞의 이익만 좇아서 행동하지 말고, 신의를 지키며 살게 도와주소서!
2. 다른 사람들의 그럴듯한 말에 휩쓸리지 말고, 중심을 지키면서 잘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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