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월)- "바울의 변증" (사도행전 24:10-23)

찬송가 540장

이방인 총독에게 심문을 받게 된 바울은 자신의 무죄에 대해서 변증하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해명이나 변호는 자칫 구차한 변명이 되기 십상입니다.

혹은 서로 변론하다보면 어느덧 논쟁이 되기 쉽고 심하면 언쟁이 되곤 합니다.

그런데 바울의 변론을 듣고 나서 악명 높은 벨릭스는 바울에게 오히려 자유를 허락했습니다.

바울이 어떻게 했기에 이런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냈을까요?

바울의 변증이 언쟁으로 끝나지 않고 성공적인 설득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딤후 2:24) 주님의 종은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하고, 잘 가르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약 3:13) 여러분 가운데서 지혜 있고 이해력이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러한 사람은 착한 행동을 하여 그의 행실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그 일은 지혜에서 오는 온유함으로 행하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성공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지헤와 온유함이 있어야겠습니다.

사람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정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기도)

1. 화나는 일을 만나도 온유한 마음으로 처신하게 도와 주옵소서!

2. 사람에 대해서 안 될 것이라고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고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3. 내 뜻대로 안되도 인내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