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수)- "겸손과 용기" (사도행전 25:13-27)
찬송가 79장
바울은 로마의 총독 벨릭스와 유대지역의 분봉왕 헤롯 아그립바 왕 앞에서 심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바울의 2가지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 권력자들의 눈에 바울이 아무런 실정법상의 위법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천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사회법도 더 잘 지켜야 겠습니다.
두번째는 일반인들은 감히 만날수도 쳐다볼 수도 없는 최고지도자 앞에서도 바울이 굽신거리지 않고 당당했다는 점입니다.
바울은 재판 중 자신에게 주어지는 변론 시간을 복음전도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아무리 왕이요 총독 앞이라도 그는 담대하게 진리를 전파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과는 반대로 행하곤 합니다.
힘있는 사람 앞에서는 비굴하게 비위를 맞추고, 자신이 조금만 힘이 생기면 법을 무시하고 함부로 사는 것입니다.
크리스천들은 바울처럼, 평소에는 겸손하게 법을 잘 지키고 중요한 순간에는 용감하게 나설 수 있어야겠습니다.
(기도)
1. 사회에서 믿는 사람으로서 법을 잘 지키고 사람에게도 겸손히 복종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담대히 맞서는 용기를 주옵소서!
3. 세상의 권력, 재력에 따라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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