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토) “진정한 능력" (누가복음 10:17-24)

칠십명의 전도팀이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도했을 때, 귀신이 항복하고 질병이 치유받는 등의 놀라운 권능을 체험하고 흥분해서 돌아왔습니다.

이런 능력은 전도자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분명합니다.
개인의 만족을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도록 하기 위해서 주시는 특별한 권능입니다.

여러분들의 각 목장에도 이런 능력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그런 뜻을 갖고 (19절) 다같이 크게 선포하시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주님께서는 귀신들을 제어하는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20절) 영혼에 대한 사랑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21절) 어린아이 같은 겸손의 능력입니다.

사랑과 겸손이 결여된 상태에서 받는 영적 능력은 그 사람을 오히려 교만하게 만들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기쁘십니까?
내가 능력이 있어서 성공하고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때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게 느끼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더 많은 능력을 구하지 말고 이제는 사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또 여러분은 겸손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겸손은 너무나도 추상적인 것이라고 측정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간접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21절) 감사이고, (22절) 기도입니다.
감사가 많은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반대로 교만한 사람은 불평이 많습니다. 억울한게 많습니다. 자기는 그 이상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교만한 사람은 간절하게 기도하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 다 할만하기 때문입니다.

(기도)
1.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을 자랑하지 말게 하옵소서!
'재력, 체력, 영력, 지력' 이런 것을 자랑하지 않게 하소서!

2. 사역을 잘한다고 자랑하지 말고, 한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능력을 주옵소서!

3. 내가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간절한 기도는 하지 않는 교만한 마음이 변하여 겸손한 마음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중보기도)
1. 다음 주 시작하는 삶공부 수강자 16명 위해
2. 오늘 오후에 출발하여 내일 저녁에 돌아오는 어스틴 늘푸른교회 예배 인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