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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토) '십자가의 길' (마가복음 8:31-35)
제목2.28(토) "십자가의 길" (마가복음 8:31-35)2026-02-27 22:23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28(토) "십자가의 길" (마가복음 8:31-35)

찬송가 144장

 

오늘의 사건은 길에서 생긴 일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어떤 곳입니까?

거룩한 성전이 있고 동시에 화려한 성공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는 예루살렘이 십자가에서 죽어야하는 곳입니다.

 

반면 제자들은 그 길로 가서 뭔가 큰 정권을 잡고 싶어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님 일행을 열열히 환영하는 인파를 볼 때, 뭔가 큰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참 들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초치는 말씀을 하십니다.

(31절)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림받아 죽임을 당할 것이다.'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입니까?

제자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제자 중에서 대표격인 베드로는 실망과 충격을 받은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큰 배신감과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 버리고 당신을 따라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그런 무책임한 소리를 하면 우리는 어떻게 하라고!..." 이런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32절)에 베드로는 앞서 가시는 예수님의 팔을 험하고 무례하게 잡아 당깁니다.

'선생님 얘기 좀 합시다!'

우리 성경에는 그저 '항변하매'라고 나오지만 그리스어 원어에는 '에피티마오'라고 언성을 높인 것입니다.

 

(33절)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꾸짖으셨다'고 할 때도 동일한 단어가 사용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서로 큰 소리로 질책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왜 제자가 감히 선생님께 대들었을까요?

 

그것은 가는 길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인생의 여정이 주님의 길과 다르면, 우리도 하나님께 화를 내고 대들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제자의 길은 성공과 번영의 길이 아니고 십자가의 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공이 우상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의 출세가 목표가 되지 말고, 십자가의 죽음이 자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1. 우리 인생의 목표가 주님의 십자가를 따라가는 것 되게 하옵소서!

2. 내 뜻대로 안 된다고 감히 하나님께 항변하는 교만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