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토) "감정이 지나칠 때" (삼하 18:28-33)
찬송가 279장
아들 압살롬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다윗 왕은 슬피 웁니다.
아무리 아들이 반역을 했더라도 아버지의 마음은 이렇게 자식을 불쌍히 여깁니다.
그런데 19장의 말씀을 읽어보면, 다윗의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슬픔의 감정은 인간이기에 당연하다고 하더라도 리더는 그 감정까지도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공동체 전체에 복합적인 감정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입장과 감정도 고려해야만 합니다.
목숨을 걸고 반란군을 진압하고 돌아온 군사들의 입장도 있습니다.
아무리 자기 아들이 죽었더라도 그렇게 충성된 군인들의 개선을 환영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게 리더로서 합당한 처사일 것입니다.
다행히 중간 리더인 요압이 이 문제를 잘 지적해주었습니다.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되고 있다.'
'목숨 걸고 싸우고 돌아온 군사들이 오히려 부끄러워 도망하듯이 성읍으로 들어왔다.'
'왕께서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지 않으시면 모두가 왕을 떠날 것이다.'
다윗의 요압의 충언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슬픔의 감정까지도 조절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모든 국정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기도)
1. 인간의 감정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잘 절제하고 조절할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2. 나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입장도 고려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3. 다른 사람의 충언을 괘씸하게 생각하지 말고 겸허하게 수용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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