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4일 (목)
"진정한 회개인가?" (사사기 2:1-10)
(시작기도)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정욕과 탐심을 정결케 씻어 주옵소서!
성령님께서 어두운 우리의 심령에 빛을 비추어 주셔서 세상의 욕심을 따라 헛된 기도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본문 주석)
(3절) 우상이 처음에는 우리에게 행복을 보장해줄 것 처럼 보이지만, 우상은 결국 우리를 찌르는 가시가 되고, 옭아매는 올무가 될 뿐이다.
(4절) 운다고 다 진정한 회개는 아니다.
그곳 지명을 '보김' (즉 통곡의 장소)라고 불렀다. 70인 역에서는 그 보김을 벧엘이라고 밟힌다. 아브라함과 야곱이 여호와께 단을 쌓았고 결단했던 장소이다.
감정적 후회보다는 진정성있는 순종과 결단이 참 회개일 것이다.
(7, 10절) 여호수아와 하나님의 큰 일을 본 세대는 그나마 주님을 잘 섬겼다.
그러나 새로운 세대는 주님도 주님의 하신 일도 알지 못하게 되었다.
가나안 정복이란 사역에 바빠서 신앙의 전수라는 더 중요한 일에 소홀하고 말았던 것이다.
(묵상)
1. 나의 존재적 비참함:
목회의 안정을 마음에 의지하고 있다면 나는 헛된 것을 우상으로 붙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진정한 회개가 아닌 일시적이고 감정적인 유감에 머물지는 안는가? 나는 자녀들의 신앙 전수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했던 것은 아닌가?
2. 아들의 구속의 은혜:
나의 이런 불순종과 불신앙적 모습에도 불구하고 은혜의 보좌로 담대하게 나오라고 불러주시는 주님, 보혈로 씻어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3. 아버지의 영광:
내가 우상의 헛된 약속을 뿌리치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순종할 때에, 이 시대에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하시는 영광스러운 일도 체험적으로 알게 될 것입니다.
(묵상 기도)
-하나님 내가 의지하던 세상의 것들이 우리를 찌르고 옭아맬 때,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심판을 달게 받아들이는 회개의 마음을 주옵소서!
-그래서 무덤에서 살아나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신앙을 능가하는 사람들과 우리 자녀들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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